"월북자도 이렇게 가족들을 만나는데 남북된 사람들은 왜 생사도 알지 못합니까…" 북측이산가족 방문단 숙소인 워커힐 호텔인근에서 있었던 남북자 가족들의 절규가 가슴을 친다.
"아빠 어디 있어요. 저도 아빠를 만나고 싶어요"라며 지난 87년 서해 백령도 앞 바다에서 납북된 동건호 선장 최종석씨의 딸 우영씨의 울부짖음은 또다른 이산의 아픔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번 기회에 납북자 가족들도 이산가족과 똑같은 상봉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500명에 가까운 납북자는 물론이고 국군포로와 6.25때 납치자 가족도 생사부터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본다. 남북의 진정한 화해와 이산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서 남북한 당국은 납북자 가족들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
전우혜(수성구 시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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