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경 대응방침에도 불구, 전공의들은 파업을 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개원의들은 속속 병원문을 열고 있다.
대구지역 동네의원들은 17일 전날에 이어 70-80% 가량이 정상진료를 했다.
오전진료만 하는 단축진료에 들어갔던 16일 경우 시내 전체 의원 1천89개소 중오전 87.7%, 오후 72.8%가 정상 진료를 했다.
경북지역도 폐업 참여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시내 모 종합병원 관계자는 "병·의원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마냥 문을 닫고 있을 수 만은 없는 형편"이라며 "어차피 현실적인 투쟁 방법을 모색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대구·경북지역 1백여명의 전공의들은 정부의 강경 대응방침에도 불구이날 종전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종합병원은 불편이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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