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측 방문단 493명의 남측 가족과 만났다

1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이뤄진 1차 개별상봉에서 북측방문단 100명은 493명의 남측 가족과 만난 것으로 집계됐다.남북은 서울과 평양을 방문한 이산가족 1명당 상봉 가족 수를 5명으로 제한, 최초 개별 상봉자 수는 500명으로 예상돼 왔다.

50년 이산의 아픔을 달랠 수 있는 개별상봉에 남측 가족 7명이 빠진 것은 노쇠한 노부모들이 숙소를 직접 찾지 못해 앰뷸런스 등에서 이산의 아픔을 달랜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첫날 집단상봉시에서도 500명을 채우지 못했다"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일부 가족이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채 상봉을 하지 않고 되돌아 간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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