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맥주보다 더 시원하게 불우아동 도와요

맥주판매 수익금중 일부로 불우아동돕기에 나선 OB맥주 대구지점(본지 7월10일자 26면)은 16일 영천시내 4개 OB맥주대리점의 7월 한달 맥주판매수익금의 일부인 46만5천원을 영천동부초등학교 심장병 어린이 박준상(8)군에게 전달했다.

OB맥주 대구지점 김종식 대리(32)와 영천시 금호주류 대표 김문수(59)씨는 이날 동부초교에서 최복규 동부초등학교장과 준상군, 준상군의 어머니 이재희(40)씨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앞으로 8월분과 9월분 두달치 맥주판매수익금도 준상군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후 어렵게 생활해 온 준상군은 지난달 7일 부천시 세종병원에서 심장판막증 수술을 받고 18일 퇴원, 현재 통원치료중이다.

이에 앞서 준상군의 사연이 보도된 후 박씨 문중에서 400만원을 비롯, 동부초교 전교 어린이회와 교직원 및 학부모, 동창회, 봉사단체 등 각계에서 성금 750여만원을 모아 준상군의 수술비에 보탰다. 영천·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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