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북쪽 바렌츠해에 침몰한 러시아핵잠수함 쿠르스크호의 구조작업 지연 등으로 승무원 118명 중 70% 정도가 이미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대참사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독자적 구조활동을 포기하고 영국의 구조활동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제인 정보그룹의 국방전문가들은 러시아의 구조활동 필름을 분석해본 결과 잠수함의 손상 정도를 감안할 때 최악의 경우 승무원 전체의 70% 정도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은 러시아의 지원 요청에 따라 해군 잠수정 LR5를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물속의 헬리콥터'라고 할 수 있는 LR5는 쿠르스크호와 도킹한 후 한 차례에 16명씩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그러나 LR5는 빨라야 19일 오후쯤 사고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그때까지 승무원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거의 희박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