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젊은이와 함께하는 문화엑스포

다음 달 1일부터 71일간 계속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0행사에는 영남지역 각 대학 등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행사에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순서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0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전기간동안 경주시 천군동 산 30-1번지 행사장 '1020 마당'에서 '대학의 날·청소년축제'를 열기로 확정했다.

대학의 날 행사에는 경북대·영남대·대구예술대 등 20여개 대학이 참가, 각각 부스를 설치하고 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전시·공연·축제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현재 전국 18개 대학이 신청한 '대학의 날'행사는 1개 대학이 2-3일정도의 기간을 정해 각 대학의 역사와 자랑거리 등을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한다. 대경대의 경우, 뷰티디자인 계열 학생들의 바이페인팅 시범, 경호행정학과 학생들의 경호시범 등이 펼쳐질 예정.

대학의 날 행사 중간에 함께 진행될 '청소년축제'는 공연예술부문에서 국제적명성을 갖고 있는 장두이(48)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퍼포먼스와 마임·뮤지컬 등 청소년들의 애환과 생활상을 담은 총체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대학의 날과 청소년축제 행사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즉석에서 참가할 수 있는 어울마당과 야외행사가 매일 이어진다. 문의 054)740-7081.

崔敬喆기자 koala@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