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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 자율화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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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교육청이 두발규정을 중고등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결정하자 개학을 앞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두발자유화 논쟁이 뜨겁다.

천리안 ID 프로터보는 현재의 무자비한 두발제한은 문제가 있으나 완전 자율화는 학습분위기를 해치는등 더 큰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며 전면적인 두발자유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DDGGLOVE도 두발자유화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개성을 살리지 못하고 유행쫓기에 급급한 젊은이들의 의식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두발자유화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DYK5306등은 빨간, 노란머리등 지나친 두발모양이 범람할 것이라며 두발자유화에 반대하는 논리를 펴고 있다.

반면 ZPOKNJ5는 개성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획일화된 규제는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일제시대의 산물인 두발규제는 철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KARY는 머리 긴 것과 성적은 상관이 없다며 머리 단정해야 공부를 잘한다는 어른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OKROCKER등은 학생 인격을 존중해 주는 차원에서 두발자유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ENDEAR등 일부 네티즌들은 두발자유화보다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투자가 우선되어야 하며 두발자유화이전에 교복자율화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李庚達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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