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금융업체인 한사랑투자금융 포항지점장 등 피고인들에게 중형이 구형됐다.대구지검포항지청 김형곤 검사는 21일 오후 2시 대구지법포항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유철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한사랑투자금융 포항지점장 신호식(39) 피고인에 대해 특정경제 범죄 및 방문판매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한사랑투자금융 홍보담당 김동하 피고인에게 징역 5년, 이테크 대표 조용구 피고인과 직원 신억환 피고인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한편 신호식씨가 포항 시그너스호텔을 매입하는 과정에 개입, 1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신의웅(60) 전 포항 시그너스호텔 회장은 자신이 근저당 해둔 호텔 집기 및 비품의 해지 조건으로 돈을 받았을 뿐 횡령과는 무관하다며 재판과정 동안 검찰 공소 사실을 부인했으나 검찰은 이날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포항.崔潤彩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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