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올림픽 개최국가인 호주가 대표팀 선발이 늦어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갈등을 빚고 있다.
시드니에서 발행되는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올림픽위원회(AOC)가 대표선발전일정이 늦어져 25일로 정해진 625명의 출전선수명단 제출을 미루겠다는 뜻을 IOC에전달했으나 IOC는 이를 거절, 곤란을 겪고 있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IOC는 "선수명단제출 마감은 이미 여러차례 공지된 사실이며 이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못박고 "마감 이후 명단을 제출하면 무효"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남자 육상 1천500m 크리스 모트람과 닉 하워스는 마감시한 24시간 후인 26일올림픽 출전권을 다투는 결승 레이스를 벌이기로 되어 있어 자칫 둘 다 출전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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