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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규의 야구읽기-가르시아 국내야구 적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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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삼성과 현대전은 승률 1,2위팀의 대결답게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삼성이 석패했다.

삼성의 패인은 선발 가르시아가 아직 국내야구에 온전히 적응하지 못한데다 간판타자 이승엽의 결장이 컸다.

가르시아는 이날 뛰어난 제구력에다 볼끝의 움직임도 이전 게임보다는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현대 정민태와 대등한 투구를 했다.

하지만 동료 내야진과의 호흡이 맞지 않았고 국내타자들에 대한 성향파악이 제대로 안돼 5명의 선두타자를 내보내 패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7회 무사 1루의 위기에서 가르시아는 현대 퀸란의 번트타구때 정경배의 1루 베이스커버가 늦자 악송구를 하고 말았다. 한 템포 늦춰 던져야 했는데 당황, 실책을 하고 말았다.

포스트시즌에서 가르시아가 한 몫하기 위해서는 내야진과의 호흡을 완벽하게 맞추고 상대선수들에 대한 성향파악이 과제다.

허리가 좋지 않아 선발로 뛰지 못한 이승엽의 빈자리도 컸다. 1~2점차 승부에서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기만 해도 상대는 부담이 가게 된다. 시즌 막바지에 주전선수가, 그것도 중심타선이 부상으로 결장하면 팀전력에 큰 마이너스다.

올림픽때문에 8월 경기일정이 빡빡하고 체력이 고갈되는 시기여서 주전들의 몸관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경기중의 불가피한 부상이 아닌 몸관리는 전적으로 선수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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