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폐업사태로 시민들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천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인 영남대 영천병원이 지역 저소득층에 무료로 안과질환수술에 나서 신선한 화제가 되고있다.
영남대 영천병원(병원장 박동춘)은 영천지역의 고령자와 저소득층계층 20명에게 백내장과 녹내장 안과질환수술을 무료로 시술키로 하고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수술신청을 받고 있다.
이같은 계획은 지역내 저소득층 안과질환자가 상당히 많지만 수술비용부담과 수술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지못하고 불편한 생활을 감수하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영남대병원은 수술신청환자중 20명을 선정, 병원에서 김병규 안과과장(영남대 의대교수)이 진료를 거쳐 추석이후 정해진 날짜에 수술을 하고 입원치료 및 외래진료까지 해줄 계획이다.
수술 및 입원치료비는 전액무료이며 외래진료비만 본인부담이다.
수술을 원하는 환자는 신청기간중 영남대 영천병원 원무과로 연락후 병원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문의. 영남대 영천병원 사회복지사 (054)330-7041.
영천·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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