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

"혼자 쉬메릭 판촉" 비아냥

○…한나라당 백승홍(대구 중구) 의원이 대구시 공동 브랜드인 쉬메릭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에 참석하면서 관련 보도자료 등을 잇따라 배포하자 일부 지역 의원들은 "마치 백의원 혼자 쉬메릭 판촉 운동을 하는 것 같다"며 못마땅한 표정.일부 의원들은 "대구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지부 차원에서 의원들에게 각 분야별 역할을 할당했으며 쉬메릭 판촉 운동도 몇명의 의원들에게 주어진 역할"이라며 혼자 너무 튄다는 반응.

이에 대해 한나라당 주변에서는 "지역 문제에 의원 한 두명이 해결사로 비쳐지는 것도 안좋지만 일할 때는 뒷짐만 지고 있다 남이 먼저 생색 내려면 뒷발거는 처사도 문제"라며 일침.

민주당 전자투표 시연회

○…민주당은 2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서영훈 대표와 김옥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0일 전당대회에서 처음 실시하는 '전자투표' 시연회를 개최.이날 시연회는 9천484명이 참여하는 실제 투표에 앞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해내기 위한 것으로 선진국에서도 실용화되지 않은 최첨단 시스템이라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 한 사람이 투표하는 데 소요된 시간은 은행 현금자동 입출금기 이용시간보다 짧은 20초 안팎에 불과하고 개표시간이 필요없다는 이점이 있다는 것.

JP 유미영 단장에 불쾌감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23일 마포당사에서 이상훈 회장 등 재향군인회 임원의 방문을 받고 "창군멤버들이 군출신인 전 외무장관 최덕신씨의 부인 유미영씨가 이산가족 북측대표단 단장으로 내려온데 분노하고 있다"는 이회장의 지적에 동조.

JP는 또 이 회장이 "국군포로 문제는 343명의 명단까지 확인된 마당에 상호주의 원칙에서 송환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당연한 주장"이라고 맞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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