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금강산 단풍을 구경하려는 관광객은 예약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올 10월에 금강산 관광을 예약한사람은 현재까지 2만2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천명이 늘었다.
이는 금강산 관광 개시 이후 월별 관광객수로는 가장 많았던 지난 3월의 2만508명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다음달 초순께면 예약이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에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은 총 1만8천여명, 다음달 예약자는 1만9천여명으로 모두 지난 동기 대비 30%가량 늘어났으며 다음달 중순에는 총 누계수가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현대상선은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금강산의 단풍 절경과 함께 교예단 공연, 온천욕, 풍부해진북한 음식 등 지난해보다 볼거리가 훨씬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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