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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북극 얼음 녹아○…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5천만년에 처음으로 북극을 덮고 있던 얼음이 녹아 폭 1.5km의 수로가 형성됐다고 최근 북극을 다녀온 과학자들이 전했다.

이 현상은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가르쳐 주는 증거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항공기 타고 곳곳 이동

○…WHO(세계보건기구)는 국제 항공기를 타고 이동하는 '제트족 모기'가 옮기는 '공항 말라리아'가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까지 30년 동안 공항 인근 주민 87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그 중 5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것.

스위스에서는 1990년에만 5건의 공항 말라리아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병명을 확인하는 데 31일이나 걸렸다며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GMO 옥수수 나비에 유해

○…유전자 변형 옥수수의 꽃가루는 나비 애벌레를 죽일 만큼 독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의 조사 결과, 유독성 옥수수 꽃가루에 노출된 5마리의 나비 애벌레 가운데 1마리가 이틀만에, 절반 이상이 5일 뒤 죽었다는 것.

환경 단체들은 피해를 막기 위해 정상적인 옥수수로 유전자 옥수수 재배지역을 둘러싸 완충 지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미국 환경보호청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박테리아 이상 기후 유발

○…박테리아는 구름 속에서도 생명을 유지하고 증식할 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까지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 사이언티스트 잡지 최신호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구름층에서 채취한 물방울을 얼렸다가 다시 해동시켜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

미국 하버드대 대니얼 제이컵 박사는 박테리아가 만드는 유기탄소 화합물이 기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여름에 눈…사실은 우박

○…영국 요크셔 일부 지역에 기상 이변으로 한여름에 우박이 눈처럼 쏟아져 20cm나 쌓이자 젊은이들이 썰매를 타고 눈싸움까지 벌이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1일 발생한 이같은 기상이변 이후 주민들은 눈이 온 줄로 착각했으나 실제는 우박으로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기온도 18℃로 뚝 떨어졌다.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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