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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모랑마를 향하여...네팔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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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봉 히말라야 초모랑마(에베레스트:8,848m)를 오르기 위해 대구 젊은이들이 29일 네팔을 출발, 티베트로 대장정을 떠났다.

지난 21일과 25일 선발대와 본대로 나눠 대구를 출발한 '새천년 새대구 초모랑마 원정대'(단장 이상시, 대장 장병호)는 29일 새벽3시(한국시간 29일 오전7시)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버스편으로 중국 국경도시 코다리로 향했다. 26일 네팔에 도착한 원정대는 그동안 현지에서 세르파 고용과 물자구입등 원정을 위한 막바지 점검을 실시했다.

티베트어로 '대지의 여신'을 뜻하는 초모랑마는 중국 티베트 쪽에서 오르는 북로가 네팔의 남쪽 코스보다 험한 루트로 알려져 있다.

원정대는 코다리에 도착, 중국측의 비자를 발급받아 첫날 장무까지 도착할 계획이지만 최근 내린 비와 산사태로 코다리와 장무에 이르는 길이 군데군데 끊겨 적잖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원정대에 참여한 4명의 세르파와 1명의 요리사는 한국 원정대와 인연이 많은 데다 초모랑마 등반경험도 풍부, 대구원정대와 호흡을 맞추기에 좋은 파트너다.

사다 세르파(세르파 보스)인 파상 굼부 세르파를 비롯 치리, 다와, 겔젠 그리고 요리사인 하르카 라이가 바로 그들. 이들 세르파는 에베레스트 등 8천m 이상 고봉등정 경험을 가진 베테랑들이다.

지난 89년 초오유 원정대 이후 처음으로 꾸려진 이번 대구연맹 원정대는 중국 티베트 장무와 니알람 그리고 팅그리와 롱북사원을 지나 5천200m지점에 베이스캠프(B.C)를 설치, 티베트쪽에서 세계의 용마루 등정에 나선다.

대구시와 매일신문사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원정대는 20~30대의 젊은이들을 주축으로 모 두 17명으로 구성됐다. 상이들 대원중 상당수가 히말라야 8천m 이상의 고봉 등 해외원정 경험이 많고 강도높은 원정훈련을 해와 등정성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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