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홀로 무대의 독특한 멋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인극으로 다른 연극제와 차별화를 꾀한 제5회 공주 아시아 1인극제가 9월 1일부터 3일간 공주민속박물관과 문예회관 2곳에서 열린다.

국내 6작품과 인도 중국 일본의 5작품이 참가한다. 특히 조국애를 다룬 해외동포의 작품들이 대거 참여한 것이 이채.

첫날인 1일은 지난 98년 전주 대사습놀이 장원 유창(41)씨의 '송서 삼설기'가 공연된다. 대학이나 논어 같은 고문에 가락과 사설을 넣어 읊조리는 소리인 송서(誦書)를 들을 수 있는 기회.

이어 서도창을 1인극으로 엮은 김경배씨의 '배뱅이굿', 재일동포 안무가 고규미씨가 분신자살한 노동자 전태일의 삶을 인형극으로 구성한 '불새의 춤'이 선보인다.2일에는 중국 옌볜(延邊) 조선족 리향숙씨가 분단 역사의 극복을 춤으로 엮은 '두만강 물새', 재일동포 배우 송부자씨가 일본에 고려역사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염원을 담은 연극 '사랑할 때 기적은 일어난다'가 펼쳐진다.

또 3일에는 놀이패 풍장의 축하공연 '열두띠 탈놀이'와 남사당패놀이 보존회의 '꼭두각시 놀음',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김대균씨의 '줄타기' 등이 공연된다.

이외 인도의 1인 무용극 '쿠치푸디', 일본의 마임극 '탈'(Mask) 등도 선보인다. 문의 041)855-4933.

金重基기자 filmton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