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조리사 자격증을 딴후 식당을 차리기 위해 실무를 배우려고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다. 얼마전 아들이 일하는 레스토랑에 간적이 있었는데 참 많은 사람들이 종업원들에게 반말을 하는걸 보았다. "어이, 메뉴판 가져와봐. 물 없잖아, 냅킨 좀 가져와. 여기 계산, 카드 되지?" 이런 식의 반말로 종업원들을 마치 하인 다루듯 했다.
심지어는 음식에 문제가 있기라도 하면 "뭐 이 따위야, 야! 이리와봐, 어이 주인 불러 와…" 짧은 시간동안 본 식당안에서 손님들의 행동거지는 한마디로 가관이었다.
식당 종업원들도 누구와 다를바 없는 고귀한 인격체다.
그런데 식당에 와서 무조건 반말하고 하인 다루듯하는 졸부 근성은 정말 꼴불견 그 자체였다.
"물좀 갖다 줄래요? 무슨 음식이 맛있죠? 수고 했어요? 얼마죠?" 이렇게 품위있는 말이 오가는 날은 언제일까.
박미영(안동시 신안동)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나도 탄핵 희생양 될 수도" 발언에…국힘 "피해자 코스프레"
'삼전닉스', 이달 말 지방 투자 공식화…대구경북은 빠지나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李대통령 축하난 거부했던 김태규…"이름 명난이로" 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