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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 추진 공사 3, 4개 대형업체 맡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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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긍정 검토

재정경제부 등 정부 부처가 우방그룹 부도사태와 관련, 각종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념 재경장관은 29일 "우방을 제3자에게 인수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공사들에 대해선 삼성이나 LG 등 3, 4개 대형 건설업체들에 맡겨 진행시키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고 한나라당 김만제 의원이 전했다.

진 장관은 이날 김 의원과의 전화통화에서 "특히 주택보증보험에 가입된 경우엔 조속히 공사를 재개시키도록 하겠다"며 "채권단 보호차원에서 이들 공사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선 법원 측에 법정관리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도록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도 김 의원에게 "추석을 앞두고 우방의 체불임금 문제와 하청업체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저리 융자를 해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특히 주택보증보험을 조속히 지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徐奉大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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