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말 못믿겠네, 중국산 농수산물"-꽃게, 복어에 이어 병어에서도 납덩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꽃게에 이어 병어에서도 납덩이가 발견돼 경찰이수사에 나섰다.

지난 30일 오후 6시께 선모(54.여.김제시 죽산면)씨가 집에서 병어 3마리를 손질하다 뱃속에서 어른 손가락 크기의 무게 100g 가량의 납덩이 5개를 발견, 31일경찰에 신고했다.

선씨는 "시어머니 제수용으로 쓰기 위해 지난 29일 부안읍 부안공설시장에서 구입한 병어 3마리를 손질하기 위해 배를 가르자 모두에서 납덩이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찰과 수산물검역소는 선씨에게 병어를 판매한 부안공설시장내 M상점에서 보관중인 꽃게와 병어 등 냉동수산물 50여 상자에 대한 금속탐지작업을 벌였지만 추가로 납덩이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곳 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상당량이 중국산인 점을 중시,상인들이 보관중인 냉동수산물의 외부반출을 금지하는 한편 이들에게 수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익산의 모냉동회사에서 보관중인 냉동수산물 4백50여 상자에 대한 금속탐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납덩이가 발견된 병어는 지난 8월초 부산에 있는 한 무역회사가 중국으로부터수입한 것으로 전남 여수와 익산에 있는 중간상을 거쳐 부안공설시장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