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실시서울대가 이르면 내년부터 재학생들의 학교생활및 과외활동, 수상경력 등에 대한 내역과 지도교수의 학생평가 등을 기록, 취업 및 진학시 활용토록 하는 '재학생 경력관리제'를 도입한다.
31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학사운영협의회에서 '재학생 경력관리제'를 도입키로 의견을 모으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 재학생 경력관리 내실화 방안 등 이를 시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같은 제도가 정착될 경우 그동안 성적위주로 이뤄진 학생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기업 및 사회의 평가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이며 타 대학으로 확산될 경우 전체 대학생들의 학교생활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 김안중 학생처장은 "그동안 기업들로부터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성적밖에 없어 적절한 인물을 뽑는데 많은 애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을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학생들은 취업 및 진학시이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도입배경을 밝혔다.
서울대는 경력관리 기재내용을 공개, 비공개 두 부분으로 나눠 △학교생활 및 과외활동 내역, 수상경력 등을 성적표에 함께 적도록 현행 성적만 표시되는 성적표 양식을 바꾸고 △학생의 대학생활에 대한 교수의 평가내용은 비공개토록 하되 취직이나 진학시 학생의 동의를 받아 기업이나 해당 학교 등에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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