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 사태와 관련, 한나라당 이해봉 대구시지부장 등 대구출신 의원들은 협력 업체 대표들과 함께 오는 6일 과천 정부청사로 진념 재경장관과 김윤기 건교장관을 방문, 정부 측이 내놓은 각종 지원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재확인하고 실현 가능성 등을 점검키로 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4, 5일중 모임을 갖고 우방 대책을 재논의키로 했다.
백승홍 의원은 "정부에서 내놓은 자금 지원책 등은 말만 무성할 뿐 실제로 어느 정도 반영될 지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우방 공사를 외지의 대형 건설업체에 맡길 경우 이들이 자신들의 협력 업체에게 공사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 지역 경제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므로 지역내 건설업체가 승계할 수 있는 방안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협력업체 대표들은 이날 방문에서 협력업체에 대해 2억원 범위내에서 신용대출을 해준다는 계획은 현실에 크게 못미치는 만큼 증액시켜야 한다는 것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徐奉大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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