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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본격 선거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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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례와 전통에 따라 미국의 대통령 선거전이 노동절인 4일, 본격 시즌으로 접어 들었다. 또 대선과 함께 있을 상하원 선거전도 불붙어 미국 전역이 선거 열기에 휩싸일 전망이다.

미국에선 노동절(4일)을 기점으로 유권자들의 선거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관례로 돼 있고, 이 즈음의 여론 조사 결과가 실제 상황에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후 9주일 간이 본격 유세 시즌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따라 민주당 고어 후보측은 3일 오후부터 펜실베이니아·미시간·플로리다·켄터키 등 4개 주를 순회하는 '아메리칸 워커톤'(Workathon, 워크+마라톤의 합성어)을 전개했다. 공화당 부시측은 이날 중서부 일리노이·미시간 등을 돌며 노동절 캠페인을 벌였다.

지금까지는 지난달 중순까지는 부시 우세, 그(민주당 전당대회) 이후엔 고어의 우세로 판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나고 있다.

한편 11월7일 대선 때는 하원의원 435석 전부, 상원의 3분의 1인 34석도 교체될 예정이어서, 의회 선거전 역시 본격적으로 달아 올랐다. 고어 측 민주당은 현재 하원 210석의 우세를 확신하며 7석만 더 얻어면 다수당 지위를 회복한다며 희망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상원에선 4, 5석이 다수당 여부의 갈림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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