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 순심여중고(교장 고애현)의 축제 행사인 '백합제'가 지역에 가을 전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백합제는 기획에서 진행까지 모든 축제 일정을 학생들이 직접 도맡고 있어 의미가 더 깊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백합제는 학생들이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정성껏 준비한 동아리 활동을 축제로 꾸며 주민들에게 공개하는것.
지난달 31일~2일까지 3일간 칠곡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16회 백합제는 만화, 종이접기 등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를 비롯 합창단, 밴드, 연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 졌다.
특히 연극동아리 '여명'의 화개장터란 연극은 영호남 갈등과 화합을 로미오와 줄리엣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고애현 교장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선후배간 친밀감이 조성돼 학생들은 스스로 규율을 만들고 열린 사고를 갖게돼 인성 교육의 한 틀이 되고 있다"고 했다.-칠곡·李昌熙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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