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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알짜벤처 인도네시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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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벤처인 (주)써니벨시스템(대표 이기호)이 외국 대학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인력 수급에 나서 화제다.

95년 문을 연 써니벨시스템(www.sunybell.com)은 썬(Sun)이 개발한 자바(Java)를 기반으로 웹메일, 동호회, 채팅, 보이스 메일, 인스턴스 메시징 시스템 등 인터넷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 97년부터 멀티미디어 화상회의, 웹 기반의 자바 보이스 메일 시스템 설계 및 개발 등 정부과제를 수행했었으며 지난해 매출액 51억여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12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고 있는 알짜 벤처기업이다.

써니벨시스템 이기호 대표는 "인도네시아 보골시에 위치한 보골(Bogor)대학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 1일 학내에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설치, 현지에 기술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 진출의 발판으로 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소프트웨어 연구소는 보골대가 개발 인력과 장소를 제공하는 댓가로 써니벨시스템이 기술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써니벨시스템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자사 웹메일 솔루션인 '편지넷'과 '보이스 메일'을 인도네시아에 공급하는 한편 이를 거점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휴 행사가 보골대 개교 37주년 기념식에 맞춰 치러짐에 따라 써니벨시스템은 자사 제품을 인도네시아 와히드 대통령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현재 국내에 인도네시아 현지인 2명이 연수차 들어와 웹메일 제품의 인도네시아 버전을 제작 중에 있다"며 "현지인을 대상으로 자바 프로그래밍 교육을 실시, 국내에 부족한 IT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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