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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문화행사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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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서 이런 수준의 문화행사가 열린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자랑스럽습니다"4일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0 행사장엔 우리 교포 300여명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6박7일간 서울 등지에서 열린 '2000 세계한민족축전'에 참석한 일본, 미국, 브라질 등 32개국 거주 교포들. 관광버스 8대에 나눠타고 4일 오후 1시쯤 입장한 이들은 문화이미지전을 관람한 후 주제영상과 주제전시 등을 꼼꼼이 둘러봤다.

이어 화랑인형극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의 꼭두극 공연을 본 후 오후 3시 백결공연장에서 주제공연 "도솔가-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관람했다. 사이버 캐릭터 쇼와 삼국문화 탐방, 컴퓨터 게임관이 운영되는 테크노 광장도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강재화(56.브라질 상파울루 거주)씨는 "한민족 축전에 참가하는 길에 이렇게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특히 주제 공연이 볼만했다"고 말했다.

'세계한민족축전'은 지난 89년 9월 서울올림픽 이후 전세계 550만 재외 동포들 사이에 발전된 조국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세계한민족체육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리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鄭昌龍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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