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레는 고향길 '안전이 최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한가위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즐거우면서도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알아둬야할 사항을 점검해본다.

◈정체대비 충분한 연료 타이어.오일점검 기본

▨출발전

명절만 되면 매년 되풀이되는 교통체증. 그만큼 자동차 운행시간도 길어진다. 때문에 출발전 타이어, 브레이크, 엔진오일 등을 점검하는 것은 기본. 정체에 대비해 연료를 충분히 채운 다음 고향으로 출발하는 것이 좋다.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보험료 영수증, 검사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짙은 색 스프레이를 가져가는 것도 요령.

◈졸음오면 일단 쉬어야 카페인음료 피로 가중

▨안전운행 요령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운전하면 산소 부족으로 졸음운전을 하기 쉽다. 시속 100㎞를 달리는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졸면 100m 이상 달려간다. 졸음이 오거나 하품이 나오면 일단 쉰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카페인 음료는 순간적인 각성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로가 가중된다.

어린이를 앞 좌석에 앉히는 행위는 에어백에 의한 질식사 우려, 스폰지 역할 등 사고시 엄청난 위험을 동반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안전띠를 맬 때도 뒤틀리지 않도록 해야 사고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운전 시간이 길어지면서 허리, 어깨 등이 경직되면 1~2시간에 한번 밖으로 나와 스트레칭을 하면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사고땐 비상표지판 설치 보험사에 후속처리 위임

▨사고가 났을 때

고속도로 등 차량들의 속도가 빠른 곳에서 야간 사고나 고장이 발생하면 사고현장에서 제2의 추돌사고가 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비상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사고처리에 유의해야 한다. 최소 인원 외에는 가드레일 밖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고발행시 먼저 부상자를 후송조치하고 사고 상황을 보존하기 위해 스프레이로 자동차 위치를 표시하거나 카메라로 촬영한다. 부상자가 있을 때는 경상이라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피하는 데 유리하며 가해자와 피해자가 다투기보다 서로의 보험회사에 연락해 사고처리를 위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보협회 24시간 대기 부품교환 등 무료서비스

▨각종 서비스

자동차공업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운전자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연락처를 미리 챙겨둘만 하다.

손보협회는 24시간 사고보상센터와 긴급출동서비스(표 참조)를 가동, 사고 접수는 물론 견인.비상급유.배터리 충전.타이어 교체.잠금장치 해제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자동차 회사들과 연계해 '추석맞이 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70여곳에 서비스 코너를 설치하고 엔진.브레이크.에어컨.타이어.냉각수.각종 오일 등을 점검해주고 전구.퓨즈.팬벨트 등 소모성 부품은 무상 교환해준다.

金嘉瑩기자 kky@imaeil.com

全桂完기자 jkw68@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