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이 시공중이던 대구지역 아파트공사를 외지업체가 아닌 대구지역 우수 적격업체가 맡아서 공사를 계속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의 장태완 대구시지부장에 따르면 7일 김정태 주택은행장과 황수남 주은부동산신탁사장, 이향렬 (주)대한주택보증 사장 등과 우방이 시공하다 중단된 아파트 공사에 대한 대행시공사 문제를 협의, 지역업체가 맡아서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는 것.
이에 따라 최근 극심한 건설물량 부족난에다 우방의 부도사태까지 겹쳐 빈사상태에 있는 대구지역 건설업계가 우방의 공사를 대행할 수 있게돼 다소간 숨통을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최근 우방이 시공사로 돼 있는 우방메트로팔레스 3천340가구에 대해 공사 시행자인 주은부동산신탁과 우방의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 등은 서울 등 외지업체로 시공사를 전환활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李東寬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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