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스닥 CEO 평균 49.6세, 서울대졸 최다

코스닥등록기업의 평균적인 CEO는 49.6세의 나이에 CEO가 된지 8.9년이 된 서울대출신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은 8일 최근 개설한 CEO코너에 등록된 118개 기업의 CEO약력을 조사해 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균연령은 벤처기업 CEO평균이 45.3세, 일반기업 CEO평균이 54.5세로 벤처기업의 CEO들이 평균 10세 이상 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39%)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40대(30.5%)로 벤처열풍이 2, 30대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예상과 달리 CEO는 4, 50대가 중심인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젊은 CEO는 링크웨어의 박지열(31)사장이었고 최고령 CEO는 신라섬유의 박성형(72) 회장이었다.

또 설립자가 CEO직을 갖고 있는 경우는 벤처기업의 경우 77.8%인 반면 일반기업은 40.0%로 일반기업의 경우 전문경영인 비율이 더 높았다.

한편 출신학교별로는 서울대가 36명(3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고려대와 한양대가 각각 10명(8.5%)이었으며 전공별로는 경영학과 전자공학이 각각 17명(14.8%),16명(13.9%)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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