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수성구 일대 수천가구의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주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주민들은 이날 새벽부터 갑자기 수돗물이 흙탕물로 변해 식사와 세수 등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이번 소동은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가 예고없이 가창정수장의 수계를 두류정수장으로 전환해 빚어졌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대구지역의 폭우로 가창댐물이 흙탕물로 변하면서 가창정수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이날 새벽 2시 수계를 갑작스럽게 전환했다"며 "오전중에 주민 불편은 해소됐다"고 밝혔다.
가창정수장은 수성구 두산.지산.범물.상동과 황금동 일부 등 5만3천여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金敎盛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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