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철순·이호형 전 계명대 해직교수는 18일 신일희 계명대 총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 교수 등은 고발장을 통해 "신총장이 지난 96년도와 98년도 대입 전형료 수입금 15억992만원 중 입시관리비 11억6천915만원을 집행하면서 입시업무에 직접 종사하지 않은 일부 교직원, 임시직 등 1천952명에게 1인당 5만~150만원 등 모두 3억4천965만원을 입시수당 명목으로 지급하는 위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한 교수는 또 "신 총장과 장재호 전비서실장이 96~99년 교비회계 특별업무 추진비 3억5천905만원과 기관운영판공비 2억1천850만원중 일부를 부당집행했으며 김상렬 이사장도 법인회계 특별업무 추진비 9천113만원을 집행하면서 공금을 불분명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계명대 사회대학생회 70여명은 이날 낮 12시쯤 계대 바우어관앞에서 '신일희 총장 퇴진과 관선이사 파견을 위한 구국 계명투쟁 선포식'을 갖고 신 총장 퇴진을 촉구했다.
柳承完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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