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궁사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한국 여자 양궁 대표 선수들은 19일 올림픽파크의 양궁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상대 선수들을 잇따라 격파하고 전원 8강에 진출, 첫 금메달 소식을 예고했다.
대표팀의 막내 윤미진(경기체고)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앨리슨 윌리엄슨(영국)과 맞붙어 시종일관 여유있는 리드를 지킨 끝에 173대164로 물리쳤다.
173점은 96년 수립된 올림픽기록(168점)을 5점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돌아온 신궁' 김수녕(예천군청)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등에 업은 미셸 트레멜링(호주)을 168대158로 제쳤다.
김남순(인천시청)도 지난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허 잉(중국)을 165대16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윤미진은 이날 오후에 계속될 8강전에서 세계랭킹 8위 나탈리아 볼로토바(러시아)와 대결하고 김수녕은 조안나 노비치카(폴란드), 김남순은 일본의 신예 가와우치 사요코와 맞붙는다.
한편 북한의 최옥실은 카테리나 세르디우크(우크라이나)를 160대15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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