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가 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2번 시드 이-유조는 20일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제3 파빌리온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5번 시드 리완와-충탄푹(말레이시아)조를 2대1로 꺾었다.
이-유조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믿었던 김동문-하태권(이상 삼성전기)조에 0대2의 패배를 안긴 1번 시드 찬드라 위자야-토니 구나완(인도네시아)조와 21일 금메달을 다툰다.
혼합복식 8강 탈락에 이어 또 하나의 충격을 안긴 김-하조는 21일 3, 4위 결정전에서 리완와-충탄푹조와 동메달을 다툰다.
또 여자복식의 3번 시드 나경민(대교 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는 8강전에서 리키 올센-헬레네 키르케가르드(덴마크)조에 2대1로 역전승, 22일 2번시드의 후앙 난얀-양 웨이(중국)조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 셔틀콕의 마지막 자존심 지킴이로 나선 이-유조는 1세트 중반 10대6으로 앞서다가 10대10 동점을 허용했으나 날카로운 푸시와 스매싱으로 상대 추격을 따돌려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이-유조는 2세트를 내줘 세트 스코어 1대1의 위기를 맞았으나 마지막 3세트에서 상대를 매섭게 몰아붙이며 연속 득점에 성공, 1년 후배들인 김-하조를 위한 설욕의 기회를 잡았다.
이에 반해 김-하조는 혼복탈락으로 심리적 부담이 가중된 김동문의 컨디션 난조와 잦은 실책으로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허무하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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