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문-하태권조 銅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가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세계랭킹 2위 이-유조는 21일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제3 파빌리온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토니 구나완-찬드라 위자야(인도네시아)조에게 1대2로 패했다.
한국은 이-유조의 금메달 획득 실패로 배드민턴이 올림픽 정식정목으로 채택된 92년 바르셀로나부터 매번 금메달을 땄던 셔틀콕의 올림픽 전통을 이어가질 못할 위기에 빠졌다.
준결승에서 탈락, 3, 4위 결정전으로 밀린 김동문-하태권(이상 삼성전기)조는 충탄푹-리완와(말레이시아)조를 2대0으로 꺾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22일 나경민(대교 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가 여자복식 준결승에 출전, 배드민턴 마지막 금메달 도전길에 나선다.
세계랭킹 1, 2위의 싸움답게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으나 서비스권을 갖고 있을때 제대로 득점하지 못한 이-유조의 패배로 결말이 났다.
상대 스매싱에 밀려 1세트를 내준 이-유조는 이동수의 좌우 스매싱과 유동성의 날카로운 푸시 및 드롭샷으로 2세트를 얻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하지만 3대3까지 팽팽하게 가던 마지막 3세트에서 찬드라의 스매싱에 허점을 드러내더니 리턴 샷 마저 네트에 걸리며 난조에 빠져 4대9까지 뒤졌고 힘겹게 7대9까지 따라 붙었으나 연이은 실책과 상대 스매싱을 막지 못해 금메달을 놓쳤다.
한편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장준-가오링(중국)조가 트리 쿠사리얀토-미나르티 티무르(인도네시아)조에 2대1로 역전승, 금메달을 땄고 동메달은 시몬 아처-조안 구디(영국)조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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