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편제의 거목 명창 박록주'한국 여성 최초의 판소리 '흥보가'로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명창 박록주선생을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 및 추모공연이 23일 고향인 구미시에서 열렸다.
구미문화연구회(회장 김영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800여명이 모여 높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추모공연에는 조상현(한국판소리보존회이사장) 명창이 출연, 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였다.
구미1대학에서 열린 학술세미나에는 김석배(금오공대)교수의 '박록주 명창의 삶과 예술활동', 이보형(문화재 전문위원)교수의 '박록주 명창의 음악예술세계', 김종철(서울대)교수의 '박록주 판소리 사설의 특징'등 박록주의 삶과 예술세계를 재조명했다.
한국여성 최초로 중요 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흥보가'부문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박록주는 12세때 최고의 동편제 명창인 박기홍의 문하에서 5년간 사사받았고 송만갑에게 흥보가, 김정문에게 심청가 등 당대 최고의 명창을 스승으로 모시고 정진, 판소리로 일가를 이뤘다.
지난 69년 국립극장에서 은퇴공연 후 후진양성에 전념하던 중 79년 75세로 소리인생을 마감했다.
구미.李弘燮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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