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국가적인 오일쇼크가 우려되자 포철이 25일부터 에너지 절감운동을 한층 강화하는 등 전사적인 절약 캠페인에 들어갔다.
포철의 생산현장과 본사사옥 등의 에너지 절감운동은 이미 국내에서는 정평이 나 있는 상태. 본사 사무실의 경우 조명등은 격등제(한등 건너 한등 켜기) 시행이 이미 3년을 넘었고 점심시간에는 50분 동안 자동 소등된다.
포철은 또 사내방송 PBN을 통해 트렁크 청소하기와 과속·급출발·급제동 자제를 포함한 '알뜰운전법'을 매일 한차례씩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엔진을 자주 켰다 껐다하는 것은 오히려 유류낭비를 초래한다'는 등의 잘못된 자동차 관련 속설을 자료화면을 통해 바로잡아 주는 한편 정체지점 및 장시간 신호대기 지점에서는 시동끄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포철관계자는 "수년전부터 2만명 직원들을 대상으로 차량 3부제 운행과 카풀운동을 해왔는데 동참률이 80%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포항·朴靖出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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