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대다수는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의지를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정부가 대체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기술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대구시민 6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 시민의식 설문조사' 결과 에너지절약 정책에 대한 정부 의지를 묻는 질문에 43%가 소극적, 41.6%는 보통이라고 응답, 정부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부족 원인으로는 65.3%가 에너지 과다사용 때문이라고 지적했으며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민의식 변화가 가장 시급하다는 응답이 49.9%를 차지, 시민들이 에너지 낭비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인 실천여부와 관련, 46.5%만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한다고 응답했으며 76.9%는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플러그를 뽑아두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에너지절약상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42.2%나 됐다.
대체에너지와 관련 65.2%가 대체에너지에 대해 모른다고 대답했으며 원자력도 대체에너지라고 대답한 시민도 다수 있어 대체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정부노력 평가에 대해서는 '보통' 43.9%, '노력안한다' 28.0% 등으로 나타나 정부노력이 미흡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이 에너지절약운동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넷에 의뢰,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9%, 신뢰도는 95%다.
李尙憲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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