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섭(27·삼성생명)이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은메달을 땄다.
손가락과 늑골부상을 딛고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8kg 결승에 오른 김인섭은 27일 시드니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아르멘 나자란(불가리아)과 격돌, 3점을 먼저 따내 기선을 잡는 듯 했으나 나자란의 들어메치기에 걸려 3대10, 테크니컬 폴로 패했다일본과 3, 4위전을 한 야구는 구대성의 역투와 이승엽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3대1로 승리, 올림픽에서 첫 동메달을 땄다.
예선탈락을 전망했던 여자농구는 프랑스를 68대59로 격파하며 16년만에 4강에 진출, 미국과 29일 결승진출을 다툰다.
한편 28일 오전부터 시작된 레슬링 자유형에서 장재성, 문의제 등이 1, 2회전을 무사히 통과, 금빛행진을 시작했고 태권도에서 신준식, 정재은이 4강에 진출하는 등 4명의 선수가 막판 금을 향한 스퍼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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