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도 공채로 뽑는다.부산 연제구 연산4동과 연산9동이 지역내 통장을 공개 채용키로 하고 관내에 플래카드를 내걸고 모집에 나섰다.
이들 동은 주민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그동안 지역 토박이 중에서 추천방식으로 통장을 선임하던 관례를 깨고 주민을 상대로 공개채용에 나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통장제는 임기 2년에 정년이 65세로 못박혀 있고, 2년마다 재위촉 절차를 거쳐야하지만 대부분의 동사무소는 여러가지 이유로 임기의 자동연장을 허용해왔다.
또 통장으로 선출되면 월 10만원의 수당과 회의수당을 받으며 통장 3년이상 근속자의 중고생 자녀는 학비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영배 연산4동장은 "통장은 주민과 행정을 연결해주는 중개인으로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열린행정을 실천하고 싶어 공개채용을 하게 된 만큼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참신한 일꾼들만을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李相沅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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