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긴장 등으로 강세 기조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5일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발표에 힘입어 배럴당 1달러 가량 내려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두바이산 유가는 11월분이 배럴당 29.36달러, 12월분이 30.13달러로 전날에 비해 배럴당 0.98~1.05달러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0월분이 29.98달러, 11월분이 30.10달러로 전날보다 1.02~1.13달러 내렸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11월분 30.98달러, 12월분 30.89달러로 1.05~1.15달러 떨어졌다.
이날 국제 석유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방출할 전략 비축유 3천만배럴을 사들일 구매자 11개 업체가 선정됐고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미 석유협회의 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일제히 내려갔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멕시코 등이 내년초 추가증산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해 석유시장의 수급불안 심리가 일시나마 진정되는 기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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