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강 유지하려면 복잡한 계산 말고 이렇게 먹어라

고단백 중심 식단에서 벗어나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라. 복잡한 계산 할 것 없이 과일.야채.콩.현미, 저지방 유제품, 생선, 비계 적은 살코기, 닭.오리 같은 가금류를 가급적 많이 섭취하라. 건강보조 식품 보다는 일반 음식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고, 참치.정어리 등을 주2회 이상 먹으라. 포화 지방이 많은 고기.버터.치즈 등의 섭취를 최소화 하라.

미국 AHA(심장학회)가 지난 5일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지켜야 할 새로운 식단을 4년만에 새로 바꿔 발표했다. 이 지침은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것이나, 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된 것이라고 AHA는 밝혔다.

정어리 등을 많이 권한 것은 이것들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혈전이나 부정맥을 예방하는 점을 높이 샀기 때문. 반면 고단백 중심 식단에서 벗어나라고 한 것은, 그것이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단백 식단은 로버트 앳킨스 박사가 제시해 인기를 끌어 왔으나, 장기적으로는 건강한 식단이랄 수 없는 것으로 판정됐다.

AHA는 또 비만이 심장병을 비롯한 모든 질환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소모량 보다 적게 칼로리를 섭취하고,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는 등의 운동을 통해 매주 0.5∼1㎏씩 몸무게를 줄여 나가라고 권고했다.(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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