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탈춤축제 폐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0'이 10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8일 폐막됐다. 오후 5시부터 낙동강변 예술무대 놀이광장에서 전국 문화예술계인사와 관광객, 시민 등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폐막식에서 정동호 안동시장은 "내년 축제때는 더욱 충실한 면모를 갖춰 명실상부한 지역문화민속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의 안녕을 염원하는 탈집태우기가 시작된 가운데 시민, 관객 등 1천여명이 손을 맞잡고 행사장을 도는 강강수월래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0'에는 연인원 60여만명(외국인 1만500명)의 관객이 찾아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했고 입장료 수입도 1억원이상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같은 성황은 축제가 4회째를 맞으면서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부대행사로 체험, 학습행사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많은 계층을 관객과 참여자로 흡인할 수 있었던 것이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안동시는 이달말까지 축제평가결산보고회를 갖고 보완 사항을 점검, 2001년 한국 방문의 해 특별이벤트로 선정된 제 5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