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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제대로 알고 쓰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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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사진첩 대신 인터넷에 가족앨범을 올리는 가정이 늘고 있다. 다같은 컴퓨터인데 어떤 집은 첨단기기의 장점을 맘껏 활용하고, 왜 우리집은 워드 이상의 기능을 쓸 수 없는지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면 우선 컴퓨터와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해서 인터넷 가족앨범을 만들면서 멀티미디어 공포증을 해소해보자.

인터넷 가족앨범을 만드는 방법은 두가지. 컴퓨터 스태너를 이용하는 경우와 디지털카메라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우선 컴퓨터와 스캐너를 활용하여 인터넷 가족앨범 만들기. 요즘 웬만한 사무실이나 가정에는 사진이나 문서를 웹브라우저가 인식하는 그림파일(이미지)로 바꿔주는 스캐너가 구비되어 있다. 스캐너는 많이 보편화되어서 10만~20만원정도만 주면 구입할 수 있다. 스캐너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도구모음에 스캐너 표시가 뜬다. 이때 컴퓨터를 켜서, 스캐너 표시를 띄우고, 스캐너 위에 사진을 올려 사진이 뜨면 파일이름을 부여해서 저장하면 된다.

그 다음 편집과정은 디지털 카메라를 쓸 때와 같아서 아래의 저장방법을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다음은 디지털카메라를 활용해서 인터넷 가족앨범 만들기. 인터넷 공간에 가족앨범을 만들려면 먼저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경우 카메라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사진을 컴퓨터에 옮겨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디지털 카메라를 살 때 따라나오는 CD롬을 컴퓨터에 넣은 후 관련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 이어 컴퓨터와 카메라를 USB케이블(디지털 카메라 구입시 제공되는 새로운 네트워크 연결장치)로 연결하고 전원을 켜면 카메라 화면에 'PC모드'라는 글자가 뜬다. 잠시후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내컴퓨터'를 클릭하면 이동식 디스크(D 또는 E)라는 새로운 디스크가 생긴다. 이속에 있는 폴더를 더블클릭하면 'jpg'형식의 사진들이 나타나고 각각의 파일을 실행하면 익스플로러 화면에 사진이 뜬다. 이 사진을 C드라이브나 플로피 디스크(A드라이브)에 저장하면 된다.

종이로 된 사진도 스캐닝작업을 거치면 인터넷에 올릴 수 있다. 스캐너 위에 복사할 사진을 올리면 스캐너 제작회사에서 제공하는 사진편집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나타나고 사진이 뜬다. 이때 각 사진에 파일이름을 부여해 저장하면 된다.

사진 저장이 끝나면 가족 앨범을 만들 차례.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전자앨범 메뉴를 만들어 놓고 사진만 올리면 앨범을 구성해 주는 사이트를 찾아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인터넷 전자 앨범 서비스 사이트에 무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보통 20~30MB정도의 무료 저장공간을 준다. 일반화질의 사진 70~90장 정도를 보관할 수 있는 용량이다. 각 사진마다 재미있는 달수 있으며, 저장공간이 꽉 차면 다른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려두고 연결시킬 수도 있다.

가족앨범에는 사진 중간중간에 아이들의 낙서장이나 그림일기, 엄마·아빠의 신혼일기·육아일기 등 재미있는 사연들을 곁들이면 더욱 알차고 흥미로운 가족 홈페이지가 된다. 스캐너나 디지털카메라가 없는 사람들은 우편으로 사진을 보내면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인터넷에 올려 주기도 한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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