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퇴출기업 3일쯤 발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채권은행들이 마무리 작업을 벌이고 있는 퇴출기업 심사 결과는 은행별 리스트를 취합, 일괄 발표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퇴출기업 심사를 마무리하는 은행이 개별적으로 대상기업 명단을 발표하는 방식과 이를 취합, 일괄 발표하는 방식을 놓고 최종조율중"이라고 밝혔다.

퇴출대상기업 명단은 3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은행마다 퇴출기업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만큼 금주중 거의 비슷한 시기에 대상기업 명단이 작성될 것"이라고 말해 일괄 발표방식에 무게를실었다.

금융계 시각도 '어느 은행이 먼저 치고나가겠느냐'며 서로 눈치보기에 익숙한 은행들이 명단을 금감원에 제출, 당국이 발표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는 쪽이다.금감원 관계자는 "당초 취지는 금감원이 퇴출심사 가이드라인만 설정해 주고 채권은행들이 자율적으로 심사, 발표토록 하는 것이었지만 일괄 발표방식의 장점도 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동아건설의 워크아웃 중단과 현대건설 1차부도로 이미 채권은행들의 부실기업 퇴출이 시작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금감원 관계자도 "동아건설처럼 채권단협의회 등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퇴출대상기업 명단 발표와는 상관없이 언제라도 그 처리방향이 결정되고 공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