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보건복지, 환경 등 10개 주민밀접 업무에 대해 '시.군.구 행정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2단계로 지역개발, 문화체육, 수산 등 11개 업무를 추가, 시.군 전 업무를 '사이버 토탈 시스템'화 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와 관련, 소요예산 16억5천만원(국비 6억5천, 시.군비 1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포항시는 2단계 시.군.구 행정정보화 사업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시.군.읍.면.동에서 처리되는 모든 민원사무를 처리 부서 방문없이 처리상황 및 결과를 알 수 있으며 하나의 단말기에서 시.공간적 제한없이 각종 제증명 발급이 가능해 진다.
또 중앙과 도, 시.군.구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정보화 격차해소와 함께 행정능률 및 지역 산업의 경쟁력도 향상될 전망이다.
게다가 민원 진행과정이 인터넷에 실시간으로 공개돼 민원부조리가 줄게 되고, 터미널.우체국 등 공공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가 가능해 대민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게 된다.
배홍락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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