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2일 앞으로 다가온 5일 고어는 펜실베니아.미네소타.위스콘신에서, 부시는 플로리다에서 유세를 가졌다. 일요일을 맞아 양후보는 교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유세를 시작했다.
고어는 필라델피아의 흑인교회를 방문했고 부시는 플로리다의 잭슨빌에 있는 성공회 교회를 찾았다.
고어는 이어 디어본.미시건.밀워키.위스코신으로 간 다음 6일에는 플로리다에서 하루동안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플로리다에서는 고어가 부시에 비해 박빙의 우세를 보이고 있는 곳이다.
고어가 동부와 중서부를 유세하는 동안 리버만 민주당 부통령 후보는 뉴 멕시코.네바다.오레건.워싱턴에서 유세했다. 체니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캘리포니아.네바다에서 유세했다.
부시는 플로리다에 이어 웨스트 팜 비치로 유세를 떠날 예정이다.
양후보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유세에 동참했다. 고어의 부인 티퍼 여사는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연설할 예정이고, 부시 후보의 동생 젭 플로리다 주지사는 TV 토크쇼에 출연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부시의 24년전 음주운전 경력에 대해 옹호했다.
한편 최근 CNN-USA 투데이-갤럽의 여론조사에서는 부시가 48%로 43%인 고어에게서 리드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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