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는 대구시의회 일부 의원의 관급공사 이권개입 의혹(본지 3일 31면 보도)과 관련, 4일 성명을 내고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은 즉각 사실을 밝히고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대구참여연대는 "지방의원들의 자질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드러난 이번 사실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대구시의회는 해당의원들을 문책하고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어 "지방의원 등 공직사회에 대한 감시활동을 더욱 강도높게 전개하는 한편 자체조사와 시민제보를 통해 이번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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