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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를 키운다-대구공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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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정예주의로 공업계열 위주의 전문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공업대(학장 이원. 대구시 달서구 본동).

25년 전통의 대구공업대는 지난 90년부터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입학정원을 동결, 공업계열 위주 학과의 내실만 다져온 고집을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학- 중소기업청 -지역 중소기업을 잇는 트리타스(TRITAS) 사업(삼각연계 기술지도)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 11월 현재 세한산업 등 지역 15개 중소업체에 대해 기술지도를 실시중이다. 14개 학과가 15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 업체와 공동연구에 나서거나 기술개발을 돕고 있다.

원어민 교수를 초빙,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 및 일어회화 등 외국어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캐나다 랑카라대, 일본 오사카 청산 단기대 등 외국대와 해외 교류 활동도 넓혀가고 있다. 당구장, 헬스장, 탁구장, 음악감상실 등을 두루 갖춘 학생복지 시설도 또 하나의 자랑거리.

세라믹신소재과는 전국 전문대중 대구공업대만이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학과로 반도체.전자.통신산업 등 21세기 주도 산업에 이용되는 핵심소재 및 부품의 제조, 설계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산업체 근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교수진들로 전원이 박사학위 소지자이다. 각 업체와 체결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가를 통해 실무경험을 익힐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또 X-선 회절분석기, 열분석기, 고배율 현미경 등 첨단 실험실습장비로 현장에 적합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90%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건축환경설비과는 건설업체, 설비설계 사무소, 설비건설업체 등에 진출하고 있다. T.A.B장비, 소음측정기, 열교환 실험장비 등 최신 기자재로 다양한 건축기술 습득이 가능하다. 특히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이 활발히 진행돼 현장 적응력이 타 대학에 비해 빠른 편. 최근 인텔리전트 빌딩이 늘면서 건축환경 설비의 중요성이 부각돼 인력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22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식음료조리과는 외식산업의 핵심분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 식품업계가 요구하는 교육과정 개설에 치중, 식품기초이론과 실습위주의 기능교육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 조리사, 제과.제빵기능사, 위생사, 식품산업기사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입학정보문의 650-3741~2, http:// www.taegutech.ac.kr

류승완기자 ryus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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