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스닥 외국인 선호주 차별화 뚜렷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이들이 즐겨 사는 종목군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SK증권은 7일 코스닥시장내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못한 상태에서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점차 살아나면서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금액이 지난 9월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1천1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외국인의 순매수 금액이 비록 크지는 않지만 시장에 주는 기대감이 크고 이들이 정석투자 패턴을 견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인들도 외국인의 선호종목을 투자에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외국인이 선호하고 있는 코스닥 종목군을 살펴보면 우선 국민카드와 한통프리텔, LG홈쇼핑, 하나로통신 등 대형 우량주 가운데 실적호전주를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퓨처시스템과 모아텍, 새롬기술, 핸디소프트 등 업종내 시장지배력(기술력이나 시장점유율) 보유 종목과 유니와이드나 넷컴스토리지 같은 저장장치 관련주 등 최근 미국시장의 관심 종목도 외국인이 즐겨 찾는 종목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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