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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야영장 시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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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생의 호연지기를 키우고 공동생활 체험 등을 위해 설치한 학생 야영장이 단조로운 시설로 학생들이 흥미를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교육청은 가산면 옛 동창초등 폐교를 개조해 학생야영장을 운영하는 등 도내 20곳에 학생야영장을 마련, 학생들이 연중이용토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년 한차례씩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의 야영에 참여하는데 대부분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야외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 공동급식 등 일과가 고작이다.대부분의 야영장이 폐교를 일부 개조했을 뿐 특별한 부대 시설도 없어 학생들이 야영생활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

지난해 야영에 참여했던 김모(12·칠곡초등 6년)양은 "집을 떠난 야영장 교육에 대해 기대가 컸는데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실망했다"고 했다.

도내는 군위 학생야영장이 지난해 처음으로 산악자전거 코스개발 과 도자기, 목공예, 염색공예 등 체험학습에 나설 뿐 다른 곳은 이같은 프로그램 조차 없는 실정이다.

한편 칠곡교육청은 야영장 운영 내실화를 위해 내년에 암벽등반 시설 과 취미활동아트타운을 개설키로 했다.

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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