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우수·오수관을 별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하수도 정비 사업에 나섰다.경산시의 하수도 보급률은 경북도 평균치보다 10% 정도 낮은 42%로 그동안 도시 급성장에도 불구 시가 도시 기반시설 투자에 소홀해 도시를 기형화시켰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경산시에 따르면 우·오수 합류식인 기존 하수도를 분리하는 하수관로 신설공사에 내년까지 총 500여억원을 투자해 시내 일대와 하양, 진량, 자인 등 읍면지역 소재지 및 택지개발지구 등에 우수관 73km, 오수관 73km 등 총 146km의 하수관로를 설치한다는 것.
또 오는 2016년까지 총 1천820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시 전역에 설치된 하수관로 950km를 우·오수 분류식 관로로 전면 교체할 계획.
경산시는 우·오수로 하수를 분리하면 현재 포화 상태에 달한 진량, 자인, 압량 일대 공단의 오폐수를 처리하는 남천 폐수종말처리장의 처리 용량이 연평균 30% 이상 감소하는 등 하수처리 효율이 높아져 금호강 유입 오수가 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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